태국에서 멋 모르고 골프를 시작했다가 푹 빠져버린 골린이랍니다. (한국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칠 수 있죠.)
처음에 전 휘뚜루마뚜루로 휘두르기 바빴어요. 집에 돌아오면 손가락이 저릿저릿해서 너무 힘들었었죠. 사실 아직도 힘들어요. 손잡는 것, 자세 등 왜 이렇게 배울게 많을까요?
그래도 재미나요.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마음이랍니다.
취미로 배우지만 최소한 골프의 역사(?)나 시작 그리고 용어 등 공부를 해야 할 필요를 느껴서 정리를 해보았어요. 저를 위한 것이긴 하나 저와 비슷한 골린이 분들도 참고하셔도 좋을 듯해요.ㅎ 함께 성장을 해 보자고요.
사진: Unsplash 의 Savannah Lakes Village
골프의 시작
골프는 정확한 출처를 찾기 어렵지만,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이 게임이 중세 시대의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되었다고 믿고 있다고 해요. 최초의 기록은 15세기말부터 16세기 초에 걸쳐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스코틀랜드에서의 골프의 초기 형태는 현재와는 다르게, 돌을 쳐서 따르는 게임으로 시작되었죠. 아마 농부들이 자신들의 시간을 보내는 즐거운 활동 중 하나였을 거라고 추정해요. 골프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발전하며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갔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변형을 겪었어요.
사진: Unsplash 의 Toby Harvey
17세기에는 골프가 인기를 얻으면서 스코틀랜드의 다양한 지역에서 골프장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사회적 상호작용과 경쟁의 장으로 인기를 끌었어요. 이러한 인기에 따라 골프장은 더욱 발전하게 된 거 같아요. 18세기에는 골프가 영국과 아일랜드로 퍼져나가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 이 시기에는 골프 규칙이 정제되고, 골프 공급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골프 용품이 개발되기까지 했답니다. 19세기 후반에는 골프가 미국으로 소개되어 빠르게 인기를 얻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 미국에서는 다양한 골프 클럽이 설립되었고, 골프는 상류층과 중산층을 아우르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어요.
사진: Unsplash 의 Matt Aylward
20세기에는 골프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프로페셔널 골프 투어가 등장! 현재 골프는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죠. 올림픽에도 등장했으니 말이에요.
골린이를 위한 골프의 기본 규칙
사진: Unsplash 의 Richard Brutyo
코스 구성: 골프는 일반적으로 9홀 또는 18홀로 이루어진 코스에서 진행, 각 홀은 출발지인 티 그라운드부터 핀 위치인 그린까지 다양한 거리와 장애물이 배치되어 있어요.
출발: 각 홀의 출발 시에는 티 그라운드에서 출발합니다. 티 그라운드에는 볼을 올려놓을 수 있는 티가 준비되어 있어요. 출발 순서는 홀의 파 (파는 해당 홀을 클리어하는 데 필요한 예상 샷 수)에 따라 정해지며, 가장 낮은 파를 갖는 사람이 먼저 출발합니다.
샷: 공을 치는 것을 샷이라고 해요. 샷은 공을 올려놓은 티에서부터 시작되며, 골프 클럽을 사용하여 공을 쳐서 멀리 날려야 해요. 샷을 칠 때에는 주변 환경과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하기!!!
페널티구역(해저드/장애물): 코스에는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수풀, 나무, 강, 연못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장애물을 피해 가며 공을 쳐야 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Edewaa Foster
그린: 그린은 각 홀의 목표 지점이며, 핀이 꽂혀 있어요. 그린은 플래그로 표시되어 있으며, 공을 그린에 가까이 놓기 위해 연습이 필요합니다.
퍼팅: 그린에 도착한 후에는 퍼팅을 합니다. 퍼팅은 그린 위에서 공을 롤링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공을 핀에 가까이 놓고 홀을 완료하면 끝
스트로크 수 계산: 각 홀의 샷 수를 측정하여 스코어를 계산, 샷 수가 적을수록 스코어가 낮아지며, 승리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샷으로 모든 홀을 클리어해야 합니다.(아직 저는 헷갈려서...ㅎㅎ)
규칙 준수: 규칙 중 일부는 코스에서 공을 잃은 경우의 페널티, 장애물을 넘어가는 규칙, 공을 옮기는 규칙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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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자주 사용되는 용어
페어웨이 (Fairway): 티 그라운드와 그린 사이의 잔디가 잘 정돈된 구역으로, 공을 치기에 이상적인 지점
사진: Unsplash 의 Peter Drew
사진: Unsplash 의 Edwin Compton
퍼트 (Putt): 그린 위에서 공을 롤링하는 행위를 가리켜요.
핀 (Pin): 그린에 꽂힌 골프채를 목표로 하는 표시물이에요.
스윙 (Swing): 골프 클럽을 사용하여 공을 치는 동작을 의미해요.
슬라이스 (Slice): 공이 공중에서 오른쪽으로 튀어나가는 현상을 가리켜요.
훅 (Hook): 공이 공중에서 왼쪽으로 튀어나가는 현상을 가리켜요.
프리빗 (Fried Egg): 공이 잔디에 깊게 파여 들어간 상태를 의미해요.
헤즐 (Hazell): 골프 클럽의 헤드와 샤프트가 닿는 부분을 가리켜요.
터프 (Turf): 높고 액세스한 잔디를 가리켜요.
버디 (Birdie): 홀을 파보다 한 샷 덜 친 것을 의미해요.
이글 (Eagle): 홀을 파보다 두 샷 덜 친 것을 의미해요.
앨버트로스 (Albatross): 홀을 파보다 세 샷 덜 친 것을 의미해요.
클럽 헤드 (Club Head): 골프 클럽의 공을 치는 부분을 가리켜요.
그린피 (Green Fee): 골프장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말합니다.
아웃 코스 (Out Course): 골프 코스의 앞 9홀을 가리키는 용어예요. 출발 지점부터 시작하여 9개의 홀을 플레이하는 것을 의미해요.
인 코스 (In Course): 골프 코스의 뒷 9홀을 가리키는 용어에요. 아웃코스의 반대죠? 아웃 코스를 마친 후에 나머지 9개의 홀을 플레이하는 것을 의미해요.
그늘집 (Halfway House): 라운딩 중간에 위치한 시설로, 골프 코스에서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기거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해요.
클럽 하우스 (Club House): 골프를 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건물이에요. 레스토랑과 샤워실, 등이 있어요.
이 외에도 골프 용어가 더 많긴 하지만 너무 많으니깐 정리는 이쯤에서 정리를 하겠습니다.
클럽하우스
골프 용어들을 이해하면 더 재밌게 골프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골린이들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