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치앙마이에서 방콕 은행 통장만들기

치앙마이 방콕 은행에서 편리하게 통장 개설하기

치앙마이에서의 생활이 한 해를 넘게 흘러가면서, 가장 필요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통장이었다. 하지만 한국 체크카드로 돈을 찾는 것은 수수료 문제로 인해 꽤나 번거로운 일이었다. 수수료가 더해지니 1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아까워지고, 결국은 현지 통장을 만들기로 마음 먹음. 먼저, 방콕은행에서 통장을 만들기로 결정!!

 

서류 준비와 은행 방문

서류 준비를 위해 방콕은행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해당 서류들을 마련했습니다. (서류 요구사항은 은행 및 지점마다 차이가 있으니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 시, 직원은 영어로 안내를 해주어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은행에 제출할 서류

1. 통장 개설 시 필요한 거주지 증명서

2. TM30 서류

 3. 장기 체류를 위한 집 계약서

4. 여권이 필요하며,

5. 통장 개설할 때 비용(은행마다 다름)

 

*거주지 증명서 만드는 법

1. TM30(치앙마이 이민국 3층에 신청)- 장기 체류한다는 집 계약서 챙겨서 가기.

2. 이민국 2층 (오전 8시~12시까지) TM30 서류와 사진 한 장 제출 후 다음날 오전에 거주지 증명서 찾으면 됨. (500밧 내면 다음날 찾기 가능, 아니면 한 달 뒤에 찾으면 무료) 

3. 님만해민 쪽 한인회가면 거주지 증명서 발급하는 게 가능하다고 들었음(약 2 주 소요)

 

만약 집 계약서가 없다면 통장을 개설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방법이 있는데, 구글에 검색해서 계약서를 직접 만들어서 집주인이 싸인만 해주면 된다.  이자는 생각보다 쌓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돈을 보관하는 용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는, 통장을 절대로 잃어버리면 재발급받기가 엄청 까다롭고 어렵단다. 그러니 잘 간수 해야 한다.

 

 

방콕은행 체크카드 종류

준비된 서류를 확인하고 원하는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친절한 직원이 영어를 하면서 개설해준다.

직원이 여권복사하는 중, 우리는 준비해온 서류 제출 중

한국에서 통장 개설할 때처럼 사인을 하고,  살고 있는 주소, 정보만 정확하게 주면 1시간내에 만들 수 있다.

 

통장에 싸인하기

 

통장 선택과 서명

서류 제출 후, 통장 종류를 선택하고 개설 진행됩니다. 서명을 하고, 주소 및 기본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면 1시간 내에 통장이 만들어집니다.

은행 앱 설치와 SWIFT 코드

거의 다 만들어질 때쯤, 은행 앱을 설치하고 등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국은행으로의 해외 송금을 위해 SWIFT 코드가 필요하므로 이를 요청하면 됩니다.

*방콕은행 앱은 공과금낼때나, 쇼핑몰 결제,  QR코드 결재 시 필요하고, SWIFT코드는 한국은행에서 본인계좌로 해외 송금할 때 이 코드번호가 쓰인다. 

 

조금의 불편함에 비해 얻는 것은 큼 통장 개설을 위한 몇 가지 불편한 절차가 있었지만, 그 끝에는 편리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삶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한 발이라고 생각하며, 치앙마이에서의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통장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